CNOOC의 해외 자산이 또 하나의 큰 발견을 했습니다!

10월 26일 로이터 통신은 ExxonMobil과 그 파트너인 Hess Corporation 및 CNOOC Limited가 가이아나 앞바다의 Stabroek 블록에서 Lancetfish-2 유정인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3년 이 블록에서 네 번째 발견이기도 합니다.

Lancetfish-2 발견은 Stabroek 블록의 Liza 생산 허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20m의 탄화수소 함유 저수지와 약 81m의 석유 함유 사암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가이아나 에너지부는 보도 자료에서 밝혔습니다. 당국은 새로 발견된 저수지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견을 포함해 가이아나는 2015년 이후 46건의 석유 및 가스를 발견했으며, 회수 가능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은 110억 배럴이 넘습니다.

발견 직전인 10월 23일, 석유 대기업인 쉐브론(Chevron)은 경쟁사인 헤스와 헤스를 5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채를 포함하면 이번 거래 규모는 600억 달러에 달해 지난 10월 11일 발표한 순부채를 포함해 645억 달러 규모의 엑슨모빌이 595억 달러에 뱅가드 천연자원을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큰 인수가 됐다.

슈퍼 인수합병(M&A) 뒤에는 한편으로는 국제 유가의 회복이 석유 거대 기업들에게 풍부한 이익을 안겨주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석유 거대 기업들은 언제 석유 수요가 정점에 이를지에 대한 자체 규모를 갖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인수합병의 이면에는 석유산업이 인수합병 붐으로 다시 돌아오고, 과두제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엑슨모빌의 경우 페름기 지역 최대 일일 생산업체인 파이오니어 내츄럴 리소스(Pioneer Natural Resources) 인수를 통해 페름기 분지에서 지배력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셰브론의 경우 헤스 인수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페름기 지역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가이아나에 있는 Hess의 자산을 확보하고 부의 선까지 성공적으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ExxonMobil이 2015년 가이아나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석유를 발견한 이후, 이 작은 남미 국가의 새로운 석유 및 가스 발견은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탐내고 있습니다. 현재 가이아나의 Stabroek 광구에는 110억 배럴 이상의 회수 가능한 석유 및 가스 매장량이 있습니다. ExxonMobil은 블록 지분 45%, Hess는 30%, CNOOC Limited는 25%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거래를 통해 Chevron은 해당 블록에 대한 Hess의 지분을 챙겼습니다.

Chevron은 보도 자료에서 가이아나의 Stabroek 블록이 업계 최고의 현금 마진과 저탄소 프로필을 갖춘 "특별한 자산"이며 향후 10년 동안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합병된 회사는 Chevron의 현재 5년 지침보다 더 빠르게 생산 및 무료 현금 흐름을 성장시킬 것입니다. 1933년에 설립되어 미국에 본사를 둔 Hess는 북미 멕시코만과 노스다코타 바켄 지역의 생산업체입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태국의 천연가스 생산 및 운영업체이기도 합니다. Chevron은 가이아나에 있는 Hess의 자산 외에도 미국 셰일 석유 및 가스 분야에서 Chevron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Hess의 465,000에이커 규모의 Bakken 셰일 자산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바켄 지역은 현재 미국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으로 하루 약 10억 1천만 입방미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 생산국으로 약 하루 127만 배럴. 실제로 쉐브론은 셰일 자산을 확대하고 인수합병을 시작하는 방법을 모색해 왔습니다. 올해 5월 22일, 쉐브론은 엑슨모빌이 올해 4월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Pioneer Natural Resources)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에 이어 미국 내 석유 및 가스 사업 확장을 위해 셰일 석유 생산업체인 PDC 에너지를 63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부채를 포함해 76억 달러에 이른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2019년 쉐브론은 미국 셰일오일과 아프리카 LNG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아나다코를 인수하는 데 330억 달러를 지출했지만 결국 380억 달러에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에 '단절'됐고, 이후 쉐브론은 노블 에너지 인수를 발표했다. 2020년 7월 부채를 포함해 총 거래 가치가 130억 달러에 달해 뉴 크라운 전염병 이후 석유 및 가스 업계 최대 인수합병 규모가 됐다.

Hess를 인수하기 위해 530억 달러를 지출한다는 "빅딜"은 의심할 여지 없이 회사의 인수합병 전략에 있어 중요한 "실패"이며 석유 대기업 간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입니다.

올해 4월 엑슨모빌이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스(Pioneer Natural Resources)를 대규모로 인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석유계에서는 엑슨모빌 다음은 셰브론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냈다. 이제 단 한 달 만에 두 주요 국제 석유 대기업이 공식적으로 슈퍼 인수 거래를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음은 누구일까요?

2020년에 ConocoPhillips가 Concho Resources를 97억 달러에 인수했고, 2021년에 ConocoPhillips를 95억 달러에 인수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ConocoPhillips의 CEO Ryan Lance는 더 많은 셰일 거래를 기대하며 Permian Basin 에너지 생산업체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예측이 이제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제 ExxonMobil과 Chevron이 큰 거래를 성사시키면서 동료들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또 다른 주요 셰일 거대 기업인 체서피크 에너지(Chesapeake Energy)는 미국 북동부 애팔래치아 지역의 최대 셰일 가스 매장량 중 두 곳인 경쟁사인 사우스웨스턴 에너지(Southwestern Energy) 인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사람은 체사피크가 몇 달 동안 사우스웨스턴 에너지와 합병 가능성에 대해 간헐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10월 30일 월요일, 로이터 통신은 거대 석유회사인 BP가 미국의 여러 셰일 광구에서 합작 투자를 설립하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여러 기업과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작 투자에는 Haynesville 셰일 가스 분지와 Eagle Ford에서의 활동이 포함됩니다. BP의 임시 CEO는 나중에 미국 라이벌인 엑슨모빌(ExxonMobil)과 셰브론(Chevron)이 대규모 석유 거래에 연루되었다는 주장을 일축했지만, 그 소식이 근거가 없다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전통적인 석유 및 가스 자원의 막대한 이익을 통해 석유 메이저들은 "기후 저항"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바꾸고 현재의 막대한 이익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새로운 조치를 채택했습니다. BP는 2030년까지 배출량 35~40% 감소 약속을 20~30%로 줄일 예정입니다. Shell은 2030년까지 생산량을 더 이상 줄이지 않고 대신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Shell은 최근 2024년까지 저탄소 솔루션 부문에서 2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xonMobil 및 Chevron과 같은 경쟁업체는 주요 석유 인수를 통해 화석 연료에 대한 헌신을 심화했습니다. 다른 석유 거대 기업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